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 절차 방식 장단점 대선후보

 

곧 빅이벤트인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뤄질 예정입니다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지에 따라 전 세계의 정치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미국 본토뿐만 아니라 각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선 우리나라와는 다른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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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 우리나라 성인 1인당 1표를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이나,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각 주별로 선거인단을 뽑고, 선거인단이 각 주를 대표해서 투표하는 간접선거 채택

 

 

 

선거인단 개념

 

▶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제도로,

미국 유권자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주에서 선출된 선거인들에게 투표하고

각 주는 그 주의 인구수에 따라 정해진 수의 선거인을 보유하며 이 선거인들이 대통령을 뽑는 역할을 함

 

 

 

선거인단은 총 538명으로,

 

· 상원 의원 : 각 주마다 상원 의원 2명씩 배정. 총 100명의 선거인이 상원을 대표

 

· 하원 의원 : 각 주의 하원 의원 수에 따라 선거인 수 배정. 하원 의원 수는  각 주의 인구에 비례하며 총 435명

 

· 워싱턴 D.C : 워싱턴 D.C는 주가 아니지만 3명의 선거인 보유 (상원, 하원 의원 x)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 표를 획득해야 함

 

 

 

미국 대통령 선거 절차

 

① 정당의 후보 경선

미국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프라이머리(Primary)'와 '코커스(Caucus)' 방식으로 경선을 치름.

 

* 프라이머리 (Primary) : 각 주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정당 내부 선거 방식. 유권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

 

* 코커스 (Caucus) : 주별로 열리는 정당 내부 회의로 정당원들이 모여 후보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진행

 

 

② 전당대회

각 정당은 전당대회를 열어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

후보들은 자신들의 선거 공약을 설명하고 선거 운동 시작

 

 

③ 대통령 선거 캠페인

각 후보는 전국적으로 선거 운동을 벌이며, 특히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라 불리는 경합주에서 집중적으로 활동

 

* 스윙 스테이트 (Swing States) : 공화당과 민주당 어느 쪽도 확실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합주

 

* 경합주 : 선거 결과가 매번 바뀔 수 있어 양당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를 의미

 

2024년 7대 경합주 - 위스콘신,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펜실베니아

 

 

④ 일반투표 Popular Vote

미국 유권자들이 각 주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

4년마다 11월 첫 번째 월요일이 있는 주의 화요일에 열리며, 올해는 11월 5일에 열릴 예정

 

 

⑤ 선거인단 투표 Electoral College Vote

각 주에서 선출된 선거인단이 대통령과 부통령을 투표로 선출

12월 두 번째 수요일 이후 첫 번째 월요일에 투표 진행

 

 

⑥ 의회 집계

1월 초에 의회에서 표를 집계하며, 결과를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부통령에게 전달

 

*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11월 5일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은 아니지만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대통령이 확정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실질적으로 대통령 선거일이라고 함.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12월 실제 대통령 투표에서는 이론상 배신표를 행사하는 것도 가능

 

 

 

승자독식 (Winner-Takes-All) 제도

 

▶ 미국 선거는 주 별로 이뤄지며, 해당 주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 투표권을 획득하는 방식

 

대부분의 주에서 승자독식제도로 진행하며, 예외적으로 메인주(Maine)와 네브래스카주(Nebraska)는 각 정당이 받은 득표에 비례하여 선거인단을 배정하는 방식인 방식인 비례 대표제로 진행

 

 

예)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이 55명이고, 이 주에서 51%가 A 후보를, 49%가 B 후보를 선택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2% 밖에 차이나지않지만 A 후보를 뽑기로 한 선거인단은 55명 전체가 되는 것

 

 

 

 

 

 

 

 

 

 

미국 대선 방식의 장단점

 

🔹 장점

 

· 선거 과정이 간단하고 선거 결과를 단순화하여 신속하게 결과를 알 수 있어 효율적임

 

· 선거 결과가 명확하게 드러남

 

 

🔸 단점

 

· 소수 득표자는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하기때문에 그 지역의 소수 의견이 무시됨

 

· 전국 득표수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실제로 2016년 대선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미국 전체에서 300만 표를 더 많이 받았지만,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됨 

 

· 후보자들이 선거 운동을 할 때 특정한 경합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불공정성 초래

 

 

 

미국 대선 후보

 

 

▶ 민주당 후보 - 카멀라 해리스

 

· 1964년 10월 20일 생, 캘리포니아주 출신

 

· 현 부통령 (2021 ~ 2025)

 

· 자메이카계 및 인도계 혈통의 흑인 여성으로, 미국 검사 및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미국 상원의원을 거쳐 2020년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당선

 

·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에 나섰지만 건강상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7월 사퇴하고 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

 

· 이민자 권리 보호 및 여성 권리 강조

 

· 기후 변화 정책 지지 및 중산층 1억 명 이상 감세 공약

 

· 당선 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및 첫 아시아계 대통령

 

 

▶ 공화당 후보 - 도널드 트럼프

 

· 1046년 6월 14일 생, 뉴욕 출신

 

· 전직 대통령 (2017 ~ 2021)

 

· 세계적인 부동산 부자

 

· 대통령 재임 시절 아메리카 퍼스트 (America First) 정책을 통해 보호무역 강조

 

· 불법 이민에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으며 중남미 불법 이민자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국경 장벽 설치 추진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방위비 분담 요구 및 중국과 무역 마찰

 

· 2020년 대선에서 상대 후보자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2024년 재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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