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출발 전 알아두면 좋을 기본 정보

 

 
화려하고 쾌적한 도시로의 여행도 좋지만, 이번에는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어🙃
 
그래서 이번 여행지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으로 결정!
 
아직 여행자들이 많이 다녀온 곳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했지만 나처럼 이런 정보가 필요했던 사람들을 위해 모아서 정리해 볼 예정이야🙌🏻
 
이번 포스팅에선 우선 여행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기본 정보와 필수 설치 앱, 여행 루트, 챙겨야 할 준비물부터 쫘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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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나라별 기본 정보, 여행 전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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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기본 정보

 
 

지리적 위치

중앙아시아,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이자 가장 큰 내륙국

 
 

수도

아스타나 (누르술탄)
 
 

비자

한국 국적자 무비자 최대 30일
 
 

통화

텡게 (KZT)

2024.8월 기준 현찰 살 때 1텡게 = 3.14원
매매기준율은 1텡게 = 2.83원

 
💬 편하게 x3 계산하면 됨
 
 

환전

주요 해외 화폐가 아니라 한국에서 환전이 어려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환전하거나 신한쏠트래블이나 트래블월렛카드 등에 충전하여 현지 ATM 출금
 
도심에서는 카드 결제가 잘 되는 편이고, 도시를 벗어나면 현금 필수
* Halyk Bank / Bereke Bank / CenterCredit ATM 출금 수수료 x 
 
💬 우리는 트래블로그로 현지 atm에서 일부 출금 / 일부는 카드사용
 
 

물가

한국 대비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하지만 알마티는 한국 물가랑 비슷한 듯?
고기류는 훨씬 저렴했고 그 외 다른 메뉴나 카페, 마트 등은 비슷
 
 

치안

스탄 국가들은 위험하지 않냐는 인식이 많은데 (물론 나도..) 

 
외교부 안전여행정보에 여행경보가 표시되지 않은 안전한 나라임 유럽보다도,,

하지만 어느 나라든 100% 안전한 곳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심은 필수
 
 

언어

카자흐어, 러시아어를 혼용해서 사용

수도 아스타나는 90% 정도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최대 도시 알마티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반씩 사용
 
💬 한국어도 버벅거리는 0개 국어를 하는 나지만🥲 그나마 밥이라도 시킬 수 있는 영어조차 잘 통하지 않는 나라라고 한다. 하지만 번역어플 있으면 걱정 없음 ><
 
 

날씨

카자흐스탄은 땅덩어리가 넓어 지역마다 날씨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존재하며 여름은 미친 듯 뜨겁고 겨울은 매우 추운 편이라고 함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4월 ~ 6월 초 / 8월 말 ~ 10월 말로 우리나라 봄, 가을 시즌 

내가 여행하는 8월 말 ~ 9월 초 날씨

 
💬 우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한 9월 초에는 낮에는 반팔+얇은 긴바지로 좋았고 저녁에는 바람막이 정도 추가, 투어를 가거나 도심을 벗어날때는 꽤 추우니 경량패딩 필요

 

시차

우리나라 -4시간
(예: 한국 오전 10시 → 카자흐스탄 오전 6시)
 
 

전압과 플러그

220V / 50Hz, 플러그는 한국과 같은 2구
 
 

항공

직항으로 가는 것은 아시아나 / 에어아스타나
6~7시간 소요 
 
💬 우리는 아시아나 인천-알마티 (737,100원) 예약
 
 

유심

방법 ①
· 한국에서 미리 eSIM 구매
(내 폰이 지원가능한 기기인지 먼저 확인 필수)
 
- eSIM 구매 후 업체에서 정보 수령
(QR코드, 개통방법 등)
- 국내 or 현지 도착해서 스마트폰에 eSIM 추가
(안드로이드, 아이폰에 따라 다르므로 업체에서 받은 설명서 참고)
- 기존 쓰던 한국 유심은 데이터로밍 / 데이터 전환허용 OFF
- 추가한 eSIM 은 데이터로밍 ON
 
🔹장점 :
- 현지 도착해서 통신사 찾아다니지 않아도 됨
🔸단점 :
- 현지 구매보다 비쌀 수 있음.
- 국가, 상품마다 설치가능 시점이 다른데 현지 도착해서 설치해야 하는 eSIM은 미리 설치가 불가하고 현지 도착해서 와이파이 연결 후 설치해야 하는데 알마티 공항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없다고 함.
한국에서 설치 후 현지에서 바로 설정 on 해서 사용가능한 eSIM인지 확인하고 구매하기!

💬 실제 가보니 알마티 공항 wifi 가능함. 단, 전화 or 문자로 인증번호 받아야 가능
 
 
방법 ②
· 현지에서 eSIM 구매
통화 240분 / 25GB 기준 6,000 (한화 18,000원)
 
🔹장점 :
- 통신사 직원이 알아서 설치해 줌
🔸단점 :
- 현지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면 통신사 사무실 문 닫을 수도 있음.
-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원하는 날짜, 데이터 등을 확실히 얘기해 줄 것 
 
💬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모두 사용가능한 eSIM으로 미리 구매 (10GB / 15일 / 21,700원)
 
 

* 몇몇 블로그에서 한국에서 구매한 유심, 이심은 현지 번호가 생성되지 않아 얀덱스고 (택시 어플)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해서 헷갈렸는데, 처음에 설치할 때 인증번호가 필요해서 그런 거니까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카드 등록해서 가면 문제없음. 등록방법은 아래 설명

 
 
 

 키르기스스탄 기본 정보

 
 

지리적 위치

 
 

수도

비슈케크 
 
 

비자

한국 국적자 무비자 최대 30일
 
 

통화

솜 (KGS) 

2024.8월 기준  1솜 = 16원
 
 

환전

주요 해외 화폐가 아니라 한국에서 환전이 어려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환전하거나 토스뱅크 카드로 현지 ATM 출금
(요즘 현지 화폐로 환전해서 카드 출금하는 방식으로는 지원 안됨. 예전 해외출금 가능한 체크카드 사용방식)

* KICB 은행 ATM 수수료 거의 없음 최대 8,000 솜 출금 가능 (한화 약 12~13만 원)* 트래블월렛 출금 불가
 
💬 우리는 달러로 준비해 가서 현지에서 환전함.
카드 사용 가능한 곳 찾기 힘드므로 현금 준비
 
 

언어

키르기스스탄어, 러시아어
 
 

날씨

내가 여행하는 8월 말 ~ 9월 초 날씨

 
 
 

시차

우리나라 -3시간
(예: 한국 오전 10시 → 키르기스스탄 오전 7시)
 
 

전압과 플러그

220V / 50Hz, 플러그는 한국과 같은 2구
 
 

유심

💬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모두 사용가능한 eSIM으로 미리 구매 (10GB / 15일 / 21,700원)
 
 
 

주요 관광지

 

🇰🇿 카자흐스탄

· 콜사이 호수
· 카인디 호수
· 아씨고원
· 차른 캐년
· 빅알마티 호수
· 침블락
· 싱잉듄
 
 

🇰🇬 키르기스스탄

· 이식쿨 호수
· 송쿨 호수
· 알틴아라샨
· 제티오구즈
 
 
 

필수 앱

 
특히 WhatsApp / Yandex Go / Google 번역 / Maps.me 는 무조건 사용하는 필수앱!

 
 

✔️ whatsApp

메신저 어플. 현지에서 투어 업체와 연락할 때 필수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서 한국번호로 인증받기
 

✔️ YandexGo 

그랩 같은 택시어플
이것도 미리 설치하여 인증, 카드등록 해두기
 
💬 한국에서 미리 카드 등록 시, 내 위치를 카자흐스탄으로 변경해야 됨. 

 
첫 화면 왼쪽 맨 위 메뉴 - current address - 위치는 대충 알마티 공항으로 - payment methods 카드 등록
 
트레블월렛이나 신한쏠트래블 같은 체크카드는 카자흐스탄 텡게가 충전되어있지 않으면 카드등록 실패됨. 카드 등록 시 결제확인용으로 20텡게 결제되고 다시 입금되므로 미리 환전-입금해두고 카드 등록 시도하기~~~
 
 

✔️ Google 번역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사용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오프라인 다운로드 하기
 

✔️ 2 GIS

지도어플. 구글맵보다 훨씬 정확
 

✔️ MAPS.ME

지도어플. 트래킹 할 계획이 있다면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아가기
(트래킹 하는 자연 속에서는 인터넷이 안 터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프라인 지도를 받아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
 

✔️ YandexMaps & AllTrails

지도어플. MAPS.ME 보조용으로 다운받음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여행 루트

 

 

월	화	수	목	금	토	일
8/26	8/27	8/28	8/29	8/30	8/31	9/1
알마티	비슈케크	송쿨호수 투어	코치코르	카라콜	알틴아라샨
9/2	9/3	9/4	9/5	9/6	9/7	9/8
카라콜	촐폰아타		알마티

 
 

여행 준비물

 
 우리의 이번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여행은 이동이 많아서 캐리어보다는 배낭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메인 배낭 피엘라벤 카즈카 55L와 보조가방 케일 쵸피 20L에 바리바리 싸들고 갈 예정  
 

👗 의류	🛀 세면도구
바람막이2, 경량패딩2 긴팔3, 긴바지2, 레깅스3 반팔4, 반바지1 속옷, 양말, 수영복(온천용), 잠옷 *(8월 말 ~ 9월 초 기준, 시내보단 자연 투어 / 트래킹 일정이 많아 일교차가 크고 저녁엔 매우 춥다고 해서 두툼한 옷 필수)	칫솔&치약 샴푸&트리트먼트 스포츠타월 스킨로션크림 선크림 보습제 클렌징 용품 화장품(은 사치,, 최소한만)
📱 전자기기	🎸 기타
보조배터리(20,000mAh) 워치 액션캠 멀티탭&충전기	우비 배낭 레인커버(오락가락 비나 우박이 종종 내린다 함) 침낭 트래킹용 신발 슬리퍼 등산 장갑 모자 헤드랜턴 비닐봉지 삼각대 수저세트&컵 고산병약 물티슈 손수건 선글라스 얇은 피크닉매트 비상약 & 데일밴드 핫팩 무릎보호대

 
 
  고산병약은 쉽게 구입가능한 의약품인 이부프로펜, 아세타미노펜) / 의사 처방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아세타졸아마이드, 실데나필-비아그라, 덱사메타손)으로 나뉨.
 이부프로펜은 증상 완화되는 약이므로 예방할 수 있는 약 처방(안과나 가정의학과에서) 받는 게 좋음. 보통 고산병약으로 아세타졸아마이드가 효과적이라고 함 
 
💬 나는 그냥 귀찮아서,, 인천공항 약국에서 고산병약 세트로 구매함 (2인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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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준비하고 공부한 거 정리 끝🙌🏻

24. 8. 26 ~ 9.8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이야 다녀와서 후기 들고 나타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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